'귀농한 어느 군민의 쓴소리!'

"귀농한 어느 군민의 쓴소리!": ㅡ지역발전에 치명적인 걸림돌이 되고 있는 정년대기자 면장발령 제도, '새로운 군수당선자'는 이를 즉각 시정하길 바란다 ㅡ; 2022.06.07 17:02 입력

<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귀농한 어느 군민의 쓴소리!" src="http://xn--299av9hhzpfst.kr/PEG/1654588884896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Weekly 고흥뉴스 =김종규발행인] 고흥군 ○○면 ○○리에 2년전 귀촌한 주민으로써, ○○면장으로 부임하는 자들을 몇 몇 관찰해 본 결과, 관례처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부임하는 면장들이 그렇듯, 모두 정년 1년여 가량을 남겨 둔 구제성 인사였다. 구제성 인사란, 정년이 다 돼도록 승진에서 떨어지고 호봉수 꽉찬 늦깎이들을 정년 직전에 마지막으로나마, 최말단 기관장 자리에서 퇴직하는 영광을 누리도록, 인사권자(군수)가 베푸는 호의라고 정의하고자 한다. 대부분 1년여 기간 동안만 재임하다 정년퇴임하는데, 이 마저도 다 못 채우고 물러나는 이들도 보았다. 현재 ○○면은 정년퇴직이 예정된 빼돌이가 부임해 있다. 구제성 인사이다 보니, 전문성이나 능력도 필요치 않고, 단순한 고유업무외엔 특별한 소임도 활약도 없어 보인다. 꼭 필요치도 않는 형식적인 기관장 머리만 채우고 있을 뿐이다. 이런 사정이다 보니, 무슨 정책과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면장직은 잠시 머무는 버스정류장 벤치가 아니고 무엇인가? 무능·무기력한 기관장을 모시는 하급직원들이야 더 논해서 무엇하랴! 고흥군민들이 모두 잘 알다싶이, ○○면은 고흥군내 16개 읍면중에 가장 낙후된 면 가운데 하나다. 인구와 농가소득도 적고, 공공기관과 편의시설도 매우 부족하다. 이와같이 ○○면처럼 고흥군내 낙후된 지역을 조금이라도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새로운 군수께서 가슴에 품고 있다면, 무사안일을 기원하는 정년대기자 보담, 소신없고 무능하고 만성피로에 지친 늙정이 보담, 면민을 만사귀차니즘으로 대하는 빼돌이 보담, 겨우 숨만 붙어 국가세금을 축내는 식물인간 보담, 적극성과 열정이 충만된 젊은이가 훨 낫지 않겠는가? 일처리가 미숙하면 어떤가?  정년대기자만 아니라면! 경험과 능력이 일천하면 어떤가? 열정만 있다면! 속담에 "인사가 만사다" 고 하듯, 인사에 실패하면 모든 것이 실패다. 그래서 ○○면은 시대와 점점 뒤떨어져서 추락하고 있다. 정년대기자 면장발령 제도가 지역발전에 치명적인 걸림돌이 되고 있다. 새로운 군수당선자는 이를 즉각 시정하길 바란다. 여기까지가 '귀농한 어느 고흥군민의 쓴소리'이다. 'Weekly 고흥뉴스(대표)'의 입장에서 볼 때 일이가 있는 쓴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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